정세균 관련주 7종목, 관련주가 된 이유

1년이나 남은 대선이지만 벌써부터 대선 후보들의 경쟁이 상당히 치열합니다. 아직까지는 윤석열 전 총장과 이재명 경기지사가 가장 높은 지지율을 보이고 있으며 이낙연 전 대표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홍준표 의원 그리고 정세균 전 국무총리의 지지율은 10%가 채 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5%가 채 되지 못하는 후보도 있지만 대선까지는 아직 1년 정도의 시간이 남아있어 정작 대선 때까지 어떻게 될지 모른다는 의견이 분분합니다.

이에 오늘은 대선 후보 중 한명인 정세균 전 국무총리의 관련주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정세균 관련주로 분류된 종목으로는 대동전자, 수산중공업, 케이탑리츠, 신화실업, 쌍용정보통신, 알루코, 케이피티유가 있습니다. 해당 기업들에 대해 조금 더 깊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정세균 관련주 7종목과 관련주가 된 이유

1. 대동전자

-소개

• 대동전자는 전자제품의 플라스틱 내/외장품 설계와 생산을 주력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습니다. 지배기업인 대동전자는 주로 tv금형 및 소형 금형을 생산하고 있으며 태국과 상해의 현지 생산법인은 카 오디오와 디지털카메라 부품 등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태국과 중국 등지에 플라스틱 전자부품의 생산 및 판매를 위한 현지법인을 종속기업으로 두고 운영 중에 있습니다.

-현황

• 전세계적인 경기침체 속에도 지배기업의 tv금형과 소형 금형 수주가 지속되긴 하였으나 종속기업의 카오디오 부문의 부진으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축소되었습니다. 매출 감소에도 원가 및 판관비 부담 완화로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 대비 상승하긴 하였으나 금융수지 저하 및 관계기업 관련 소실 기록으로 인해 순이익률은 전년 동기 대비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글로벌 경기 개선 및 전방 자동차 산업의 수요 회복세가 기대되긴 하나 주요 고객사인 소니의 시장점유율 하락으로 인해 외형 회복은 다소 제한적일 수 있다는 의견이 분분합니다.

-정세균 관련주가 된 이유

• 대동전자의 대표이사와 정세균 전 총리가 대학교 학연이라는 소식에 정세균 관련주로 분류되었습니다.

 

 

2. 수산중공업

-소개

• 수산중공업은 84년 3월에 설립되었으며 유압브레이커부터 트럭크레인, 유압드릴의 건설기계 제조 및 판매업 등을 주된 사업목적으로 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종속기업으로는 자동차 차체 및 트레일러 제조업체인 수산씨에스엠과 해외법인 수산기계청도유한공사 등이 있으며 유압브레이커와 트럭크레인을 비롯한 많은 특수 차량들을 국산화하였으며 유압브레이커 및 트럭크레인, 유압드릴은 국내 1위의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현황

• 바이러스로인해 전 세계적인 경기침체에 따른 건설시장의 위축으로 크레인은 물론 유압드릴 등의 수주가 감소하면서 매출 규모는 전년대비 축소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에 매출 부진에 따른 판관비 부담 확대에도 원가구조 개선으로 영업이익률은 전년대비 상승하였으며 지분법 이익 발생 등으로 인해 순이익률 역시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국내뿐만 아닌 전 세계적으로 경기 개선 및 각국의 적극적인 경기 부양책 실시가 기대되며, 중국의 건설경기 호조세와 국내 건설투자 회복 등으로 외형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정세균 관련주가 된 이유

• 수산중공업의 회장과 정세균 총리는 압해 정씨 종친으로 알려지면서 정세균 국무총리의 테마주로 분류되었습니다.

 

 

3. 케이탑리츠

-소개

• 케이탑리츠는 다수의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모아 부동산에 투자 및 운용하여 투자로 인해 발생한 수익인 부동산 임대수익부터 개발이익, 매매차익과 같은 수익을 투자자들에게 배당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자기 관리형 부동산 투자회사입니다. 2010년 11월에 설립하여 11년도 7월에 상장하였습니다.

-정세균 관련주가 된 이유

• 케이탑리츠의 장관준 사외이사와 정세균 전 총리와 고려대 동문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관련주로 분류되었습니다. 또한 케이탑리츠는 부동산 투자회사로서 부동산 시세 및 정책 관련주 중 하나로 분류되기도 하였습니다.

 

 

4. 신화실업

-소개

• 56년 6월에 신화실업으로 설립되었으며 아연도 철판시설 가동을 개시, 88년도 11월 유가증권 시장에 상장되었습니다. 본사는 안산 단원구에 위치해있으며 경기도 화성에 발안 공장을 갖추고 있습니다. 국내 시장의 주석도금강판은 신화실업과 케이지동부제철, tcc스틸이 대부분 공급하고 있기는 하나 최근 저가의 수입재의 유입이 증가하는 추세로 점유일은 조금씩 낮아지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현황

• 글로벌 경기침체로 인해 아시아 전역으로의 수출 폭은 감소하였으나 내수의 부탄가스의 수요 증가로 인해 매출 규모는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영업이익률은 전년대비 하락하였으며 법인세비용 감소에도 불구하고 금융수지의 저하로 인해 순이익률마저도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곧 개설될 경기 개선과 건설투자의 확대로 식품관 및 일반관 수요 증가와 부탄관 및 에어로졸관 수요 증가 그리고 수출 역시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정세균 관련주가 된 이유

• 신화실업의 경우 신화실업의 강성식 이사가 정세균 전 총리와 전주의 신흥고 동문이라고 알려지면서 관련주로 분류되었습니다.

 

 

5. 쌍용정보통신

-소개

• 정보시스템 기획과 구축 그리고 운용 등 si사업과 네트워크 진단 컨설팅과 인프라 구축과 같은 it인프라 사업을 주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습니다. 정보시스템 컨설팅 및 유지보수를 주 사업으로 영위하는 콤텍 정보통신을 연결대상 종속기업으로 보유 중에 있습니다. 기존 네트워크의 시스템 고도화, 통신 및 미디어 융합 솔루션 관련 협업체계 강화 등 미디어 관련 신규 수주 노력으로 업계 내에서 지위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현황

• 정보시스템 관련 si부문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공공, 엔터프라이즈 등 네트워크 및 인프라 구축 수주에 의해 외형은 전년대비 확대되었습니다. 원가구조 저하와 대손상각비 증가 등 판관비 부담 확대되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적자로 전환되었으며 소송 판결 결과에 따른 비용 발생 등으로 인해 순이익도 적자로 전환되었습니다. 글로벌 국제경기정보시스템 race-v, 계열사 건설 erf, 내부통제시스템 등으로 사업 확장과 공공 클라우드 사업 강화 등으로 회형 성장세를 이어 나갈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정세균 관련주가 된 이유

• 고등학교 시절 학생회장에 당선되어 학생회장으로 생활하였는데 그때 당시의 부회장 러닝메이트가 전 쌍용정보통신 대표이사였습니다. 학생회장 정세균(전 국무총리), 부회장 송완용(전 쌍용정보통신 대표이사)였던 것이죠. 이에 정세균 관련주로 보고 있습니다.
• 쌍용정보통신은 21년 4월 29일부터 신주권 변경 상장일 전까지 해당 종목의 주권 매매거래가 정지됩니다. 해당 종목은 현재 거래정지 중 입니다.

 

 

6. 알루코

 

-소개

• 56년 6월에 알루미늄 제조 및 판매업을 영위할 목적으로 설립되었으며 07년 6월에 재상장하여 지금까지 사업 영위 중에 있습니다. 현대알루미늄과 고강알루미늄, 알루코 재팬 등 해외 기업을 종속기업으로 보유하고 있으며 알루미늄 및 pvc 건축용 자재를 건설사 및 시공업체로 납품하고 전국 영업소를 통해 판매하고 있으며 lcd와 led tv 프레임을 삼성전자에 납품하고 있습니다.

-현황

• 종속기업 중 하나인 al-form임대 부문이 부진하였지만 주력 알루미늄 압출제품 판매 증가와 LCD 사업 및 배터리 사업과 태양관 신규사업의 매출 증가로 인해 전년대비 외형이 성장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매출 증가에 따른 원가 및 판관비 부담 완화로 영업이익률은 전년대비 상승하였지만 영업권 손상차손 및 외환환산손실과 법인세비용의 증가로 인해 순손실 규모는 확대되었습니다. 이에 알루코 역시 글로벌 경기 개선과 국내 건설투자의 확대, 가전산업의 회복세와 요즘 가장 핫한 전기차 배터리 부품 부문의 매출 기여로 매출 성장을 전망하고 있습니다.

-정세균 관련주가 된 이유

• 알루코가 정세균 관련주가 된 이유가 조금 황당하긴 합니다. 정세균 전 국무총리의 국회의장 시절 알루코의 베트남 공장을 방문한 적 있다는 이유로 관련주로 분류되었습니다.

 

 

7. 케이피티유

-소개

• 금속의 열처리 및 표면 처리업과 압출금형 및 프레스 금형 제작업, 산업용 알루미늄 판매업을 주력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습니다. 경기도 화성시에 본사와 공장을 두고 있으며 국내에서 유일하게 메탈 세라믹 코팅 및 플라스마 PVD 코팅 표면 처리기술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현황

• 주 사업부문인 알루미늄 열처리 및 압출금형가공의 판매가 부진하였으나 LCD 금형, AL형재, 공구강 등의 제품 및 판매 증가로 전년대비 매출 규모는 확대되었습니다. 매출은 증가하였고 이에 따른 판관비 부담 완화로 영업이익률 역시 상승하였으나 지분법 손실 증가로 인해 순손실 규모는 크게 확대되었습니다. 글로벌 경기 개선과 전방 철강 및 비철금속 산업의 회복세, 국내 건설투자의 확대 등으로 표면처리 및 금형 가공 수주가 증가하여 매출 성장을 전망하고 있습니다.

-정세균 관련주가 된 이유

• 케이피티유는 정세균 관련주로 분류된 알루코의 최대 주주로 케이피티유 역시 정세균 관련주로 분류하여 보고 있습니다.

 

 

마치며,

총 7 종목을 알아봤는데요. 이 전 정치 테마주들을 포스팅하면서도 말씀드리간 했지만 오늘도 역시 대부분의 관련주들은 실체 없는 관련주들이 대부분입니다. 지연, 학연에 따라 분류되기에 투자에 있어서는 상당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해당 글은 절대 종목 추천글이 아닙니다. 모든 투자는 개인의 선택으로 이뤄진 것이기에 신중한 투자를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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