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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기자의 초읽기/주식

게임 관련주 대장주 리스트업

by 초읽기 2021. 4.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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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여행을 갈 수도, 맘 편히 어디를 놀러 갈 수도 없고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지며 자연스레 집에 있는 시간까지 늘어나 OTT 서비스 이용자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났고 게임업계는 행복한 비명을 지르고 있는 요즘입니다. 이에 많은 투자자들은 게임 관련주들에 대한 관심이 자연스레 높아졌는데요. 이에 오늘은 게임 관련주들 중 대장주라 할 수 있는 엔씨소프트, 넷마블, 카카오게임즈, 웹젠, 펄어비스, 컴투스, NHN, 크래프톤(상장 전)과 같은 기업들이 있습니다. 조금 더 깊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게임 관련주 대장주 리스트업

1. 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는 온라인, 모바일게임과 같은 서비스를 주요 사업으로 하는 기업입니다. 대표적인 pc게임으로는 리니지와 리니지 2 그리고 아이온, 블소와 같은 게임이 있으며 이 인기를 이어 모바일 게임으로도 pc에서 성공을 거둔 게임들을 대거 출시하여 높은 매출과 인기를 이어갔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엔씨소프트의 게임에 많은 유저들이 유입이 되었으며 이는 연간 2조 원 매출 돌파라는 쾌거를 이루기도 하였습니다.

20년 12월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40%가량 증가하였으며 영업이익 역시 72% 증가, 당기순이익도 64%가량 증가하였습니다. 6월에 출시 예정인 트릭스터와 블레이드 앤 소울 2를 선보일 예정인데 새로운 게임으로 인해 성장 지속 확률이 높다 평가받고 있습니다. 게임 사업부문에서 국내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엔씨소프트는 게임 관련주 대장주로 분류되었습니다.

 

 

 

2. 넷마블

국내 3대 게임 기업 중 하나인 넷마블. 넷마블은 모바일 게임 개발 및 퍼블리싱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대표적인 게임으로는 아직까지도 인기가 높은 모두의마블부터 스톤에이지 월드가 있으며 2014년에 출시한 세븐 나이트 1이 모두의 마블 못지않은 큰 인기를 누리며 세븐나이츠 2를 발행하였고 해당 게임 역시 아직까지도 큰 사랑을 받는 게임 중 하나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처럼 mmorpg게임부터 캐주얼 장르까지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갖추고 있으며 구글 플레이부터 앱스토어까지 넷마블의 게임은 항상 높은 순위에 있는 걸로 나타났습니다. 넷마블 역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4%가량 증가하였으며 영업이익 34%, 당기순이익은 100%가량 증가하는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이에 넷마블 역시 게임 관련주 대장주로 분류되었습니다.

 

 

 

3. 카카오게임즈

 

카카오 게임즈는 국내 대표 모바일 메신저인 카카오톡과 3대 포털사이트인 다음 서비스를 활용하여 모바일게임은 물론 pc게임의 퍼블리싱 사업을 영위함과 동시에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개발하고 있는 게임 기업 중 하나 입니다. 카카오게임즈의 대표적인 퍼블리싱 게임으로는 배틀그라운드가 있으며 이에 크래프톤 관련주로 분류되어 있기도 합니다. 카카오게임즈는 신규 게임을 자체적으로 개발하기 위한 자회사로 엑스엘게임즈부터 프렌즈 게임즈, 엔글, 손노리, 라이프 엠엠오와 애드 페이지 등이 존재합니다.

매출 구성은 역시 모바일 게임부문에서 50%가량 차지하고 있으며 pc에서는 37%가량 차지하고 있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26%가량 증가하였으며 영업이익 역시 90%, 당기순이익은 무려 680%가량 증가하였습니다. 카카오 게임즈의 대표적인 게임이라 할 수 있는 검은사막의 철저한 현지화와 커뮤니티 관리와 같이 유저들과의 소통과 마케팅 트랜드 분석을 통하여 국내는 물론 북미유럽쪽에서도 큰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물론 개발은 펄어비스에서 해왔지만 카카오게임즈에서 검은사막의 전체적인 서비스나 운영을 도맡아 했습니다. 이에 카카오게임즈 역시 게임 관련주 대장주로 분류되었습니다.

 

 

4. 웹젠

2000년도 4월에 설립하여 3년 뒤인 03년 5월에 코스닥에 상장된 게임 회사 웹젠입니다. 이름만 들어도 아는 게임들을 다수 보유하고 있는데요. 뮤 온라인부터 R2, Metin2, 샷 온라인과 같은 게임이 있으며 모바일 게임으로는 뮤 아크 에인절과 뮤 오리진 2가 대표적인 게임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웹젠에서는 웹게임도 존재하는데 뮤 이그니션 2와 뮤 템페스트와 같은 웹게임 서비스도 함께하고 있습니다.

 

웹젠 역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67%가량 증가하였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100%가량 증가하였습니다. 웹젠도 코로나의 영향을 받지 않고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게임 이용자의 다수 유입된 것이 매출 증가에 큰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게임 외에도 비 게임 영역으로 ip제휴 사업범위를 넓혀가면서 부가가치 사업분야로의 확대를 본격적으로 하고자 하고 있습니다. 차후 캐릭터와 웹툰, 애니메이션과 같은 분야로도 협력업체를 늘릴 계획에 있습니다. 웹젠 역시 게임 관련주로 분류되었습니다.

 

 

 

5. 펄어비스

 

카카오 게임즈 종목에서도 소개해드렸던 검은 사막은 펄어비스에서 개발한 게임입니다. 이처럼 펄어비스는 게임소프트웨어의 개발과 퍼블리싱 사업을 영위하는 업체이며 검은사막을 비롯한 섀도우 아레나, 검은사막 모바일, 검은사막 콘솔과 eve 온라인을 지역별로 직접 또는 퍼블리셔를 통해 서비스하고 있는 회사입니다. 작년 4월부터는 지역 서비스를 직접 서비스로 전환하였고 5월부터 섀도우 아레나 얼리 액세스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하였습니다.

 

펄어비스는 다른 게임사들과 다르게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8%가량 감소하였고 당기순이익 역시 36%가량 감소하였지만 영업이익은 4%가량 증가하였습니다. 퍼블리싱만 하던 펄어비스가 이제는 직접 서비스까지 도맡아 하는 것에 있어 매출 성장에 큰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펄어비스 역시 게임 관련주 대장주 중 하나로 분류되었습니다.

 

 

6. 컴투스

컴투스는 pc게임은 개발하지 않고 있으며 모바일 게임 개발 및 공급을 주력 사업으로 하는 기업입니다. 데이 세븐과 노바 코어와 같은 11개 기업을 연결대상 종속회사로 보유하고 있으며 대표적인 모바일 게임으로는 서머너즈 워 부터 낚시의 신, 사커스피리츠와 같은 게임이 있습니다.

 

이제 막 불붙기 시작한 게임사업이라 생각하는 분들이 많겠지만 컴투스는 2000년대 초반부터 해외 시장에 진출하여 현지 법인을 두고 주요 국가에 모바일 게임들을 일찌감치 제공하고 있는 회사입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오름세를 보이긴 하였으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매출은 늘어났지만 판매비와 매출 원가, 인건비와 같은 비용이 늘어나면서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악화된 걸로 보입니다. 컴투스 역시 게임 관련주로 분류되었습니다.

 

 

7. NHN

 

다음에는 카카오 게임즈가 있다면 네이버에는 NHN이 있습니다. 13년 8월 네이버의 게임사업 부문을 인적 분할하여 설립되었으며 현재 온라인과 모바일 게임 사업과 간편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웹툰과 같은 서비스도 함께 운영하고 있습니다. 리니지나 검은 사막과 같은 대작은 없지만 크루세이더 퀘스트와 킹덤 스토리와 같은 RPG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통해 다변화된 모바일 게임을 선호하는 이용자들의 기대의 부응하고 있습니다. 매출 구성은 결제 및 광고에서 40%가량 차지하고 있으며 게임에서 33%가량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에 NHN 역시 게임 관련주로 분류하여 보고 있습니다. 

 

 

8. 크래프톤(상장 전)

아직 상장하지는 않았지만 상장하게 될 경우 현재 게임업계 시가총액 1위에 있는 엔씨의 자리를 크래프톤이 앗아갈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물론 상장을 해야지만 정확한 값이 측정되겠지만 크래프톤의 기업 가치는 적어도 20조 많으면 30조까지도 예상하고 있다고 합니다. 예상 공모액은 5조 원으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크래프톤은 작년 기준 매출은 1조 6700억 원을 기록하였으며 영업이익은 7700억 원 당기순이익은 5500억 원가량을 기록하였습니다.

 

엔씨소프트의 영업이익이 8200억원으로 크래프톤보다 500억원가량 높지만 넷마블의 영업이익인 2700억 원보다는 5000억 원가량 높아 벌써부터 넷마블을 추월한 상태이기도 합니다. 다른 시각으론 배틀그라운드 외에는 대표할만한 게임이 없어 차기작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는 상황이긴 합니다. 크래프톤은 아직 상장 전이긴 하지만 상장 후에 큰 기대가 되는 게임 관련주 중 하나라 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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