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에 이어 마켓컬리 상장 이슈도 한참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쿠팡은 나스닥 상장을 연내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에 월 스트리트 저널에서도 마켓컬리 관련 기사가 나온 적이 있었습니다. 쿠팡에 이어 마켓컬리 기업이 미국 IPO 열풍을 탈 것이라는 내용으로 말이죠. 여러 전문가들은 쿠팡에 적용된 주가매출비율이 4~5배라는 것을 고려해봤을 때 마켓컬리는 최대 5조 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을 것이라 보고 있지만 쿠팡에 비하여 사업 영역이 협소한 것에 대하여 보이는 지표 만으로는 단순히 비교하기는 어렵다는 우려 역시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그래도 꾸준한 성장과 언택트 시대에 맞는 움직임에 마켓컬리 뿐만이 아닌 마켓컬리 관련주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데요. 마켓컬리 관련주로는 팜스코, 우양, SK네트웍스, 미래에셋벤처투자자, 흥국 에프엔비, 태경케미컬, 케이씨피드, 지어소프트와 같은 기업들이 있습니다. 해당 기업들에 대해 조금 더 깊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마켓컬리 관련주
1. 팜스코
자본금 60억으로 1999년 10월 1일에 설립된 기업입니다. 설립 이후 한 달이 채 되지 않은 10월 25일에는 한국증권거래소에 시장 2부 종목으로 상장하였으며 팜스코의 주된 사업은 배합사료업을 주업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신선식품 판매와 도축, 육가공, 양돈업, 태양광 및 퇴비화 사업들도 수행 중인 기업입니다. 신선신품 사업의 원료돈은 국내에 조달하고 있으며 당사가 직접 사육한 가축을 사용하기도 하며 농가에서 사육된 가축을 구매하여 조달하기도 합니다. 이에 팜스코의 하이포크가 마켓컬리에 납품하고 있어 마켓컬리 관련주로 분류되었습니다.
2. 우양
우양 역시 농축수산임산물과 과실 통조림류 유사 조제식품 및 즉석조리식품을 제조하여 수출입 등을 하여 식품제조업을 전문으로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우양의 주요 매출처로는 CJ 그리고 해당 스타벅스와 같은 프랜차이즈 업체를 주요 매출처로 두고 있고 여기에 우양은 마켓컬리로 신선식품을 비롯한 가정간편식과 같은 제품들을 납품하고 있어 마켓컬리 관련주로 보고있습니다.
3. SK네트웍스
팜스코와 우양의 경우 마켓컬리에 직접적으로 납품을 하여 마켓컬리 관련주로 분류된 기업이지만 SK네트웍스는 조금 다른 형태입니다. 먼저 SK네트웍스는 53년에 처음 직물회사로 설림하여 네트워크와 물류능력을 기반으로 석유제품 중심의 에너지를 유통하는 기업입니다. 휴대폰의 중심이라 할 수 있는 정보통신 유통부터 글로벌 무역업을 영위하는 기업입니다. 또한 렌터카부터 차량 정비와 같은 사업까지 하고있는 회사인데요. 이러한 SK네트웍스는 마켓 컬리에 2020년 9월 분기보고서 기준에 따르면 마켓컬리의 지분을 약 4%가량 보유하고 있는것으로 알려지면서 마켓컬리 관련주로 분류되었습니다.
4. 미래에셋벤처투자
하반기의 성장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미래에셋벤처투자입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의 증가폭은 1%에 지나지 않지만 영업이익은 60% 가까이 성장하였으며 당기순이익 역시 70%가량 증가한 걸로 나타났습니다. 신종 바이러스로 인해 수폐를 받은 바이오 관련주들과 언택트 문화 확산에 따른 전자상거래 그리고 영상 콘텐츠 포트폴리오의 성장이 미래에셋벤처투자의 실적을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해당 기업 역시 창업자나 중소벤처기업 투자를 주력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으며 미래에셋벤처투자는 마켓 컬리의 지분을 일정 보유하고 있는것으로 나타나며 마켓컬리 관련주로 보고 있습니다.
5. 흥국에프엔비
흥국에프엔비는 08년도 3월에 설립되었으며 영약심품부터 청량음료, 과읍, 과실 등 식품첨가물을 제조하여 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과실농축액시장의 선도자라 할 수 있으며 시장지위나에서도 독보적인 위치에 있으며 이에 브랜드 인지도를 굳건하게 확보해놓은 기업입니다. 전년 동기대비 매출액부터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역시 대부분 감소하긴 하였지만 제품 유통의 다각화를 위해 시장 외의 특수경로의 시장으로 확대를 준비중인 기업입니다. 이에 흥국에프엔비는 마켓 컬리에 식음료를 납품하고 있어 마켓컬리 관련주로 분류되어 있습니다.
6. 태경케미컬
태경 케미컬의 주요 생산품으로는 액체탄산부터 드라이아이스, 수산화마그네슘 같은 액체탄산 및 드라이아이스를 제조 및 판매를 영위한 목적으로 70년도에 설림 된 기업입니다. 주력 사업으로는 탄산가스사업이 매출의 92% 차지랑 정도로 탄산가스사업의 비중이 상당히 높다 할 수 있으며 7개의 원료 공급처에 의해 4개의 액체탄산 제조공장까지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당기순이익은 20%가량 감소하긴 했지만 영업이익은 540%가량 높은 폭으로 성장하였으며 매출액 역시 12%가량 증가하였습니다. 태경케미컬은 CJ와 같은 업체에 신선식품 배송에 필수라 할 수 있는 드라이아이스를 납품하고 있으며 마켓 컬리에도 역시 드라이아이스를 납품하고 있어 태경케미컬 역시 마켓컬리 관련주로 분류하여 보고 있습니다.
7. 케이씨피드
마켓컬리 관련주에 마켓컬리에 직접적으로 납품하는 회사들이 상당히 많은데요. 이에 케이씨피드 역시 마켓컬리에 유정란을 납품하고 있어 마켓컬리 관련주로 보고 있습니다. 케이씨피드는 유정란뿐만이 아닌 액란 제조 및 판매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하였고 톱플러스, 한돈애, 아이엠에그와 같은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맞춤형 사료 생산 그리고 농가경영 개선을 위해 네덜란드 fis사와 기술제휴까지 하였습니다.
8. 지어소프트
it서비스를 비롯한 통합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을 제공하는 광고에서부터 농수산물의 직거래를 통한 유기농 마켓까지 운영하는 유통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여기에 지어소프트의 자회사인 (주)오아시스는 친환경 유기농 식품을 주로 유통하는 서울 그리고 수도권에 7개의 직영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어소프트 연결 기준으로는 총 37개의 직영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새벽 배송 시장은 18년도에 4천 억정 정도의 시장규모였지만 언택트 시장이 열림으로서 작년 20년의 경우 1조로 빠르게 성장 중인 시장에 지어소프트의 오아시스가 새롭게 진입하였습니다. 마켓 컬리의 경쟁사로 분류가 되지만 마켓 컬리가 지금보다 더 주목받게 되고 이에 상장까지 하게 될 경우 경쟁사인 오아시스 이지만 같이 주목받을것으로 보고 이에 마켓컬리 관련주로 보고 있습니다.
9. dsc인베스트먼트
dsc인베스트먼트는 2012년 1월에 설립하였고 해당 기업 역시 중소 벤처기업에 대한 투자금융을 제공하는 벤처캐피털 회사입니다. 2020년 9월 기준 dsc인베스트먼트가 운영 중인 투자조합은 총 11개로 AUM 기준 4,412억 원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DSC인베스트먼트는 신종 바이러스의 유행이 시작했던 20년 1월에는 상장 이후 최 저점을 기록하기도 하였지만 그때 이후 지금까지 10배 가까이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왔습니다. 이에 DSC인베스트먼트는 마켓 컬리의 초기투자자임과 동시에 아직까지도 지분을 보유하고 있어 마켓컬리 관련주로 분류되었습니다.
10. 이씨에스
99년도에 설립되어 07년 12월에 코스닥에 상장된 이씨에스. 주 사업영역으로는 컨택트센터를 비롯한 UC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지금은 영상회의부터 네트워크 통합, 가상화와 관련된 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이씨에스는 마켓 컬리의 콜센터를 구축한걸로 알려지면서 마켓컬리 관련주로 분류하여 보고 있습니다.
함께보면 좋은 글
2021.04.12 - [오기자의 초읽기/주식] - 메타버스 관련주 7가지
'오기자의 초읽기 > 주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전기차 충전소 관련주 8종목 리스트 (0) | 2021.04.20 |
---|---|
윤석열 관련주 10가지 종목, 그 이유는 (1) | 2021.04.19 |
이재명 관련주 6가지 종목 정리 (0) | 2021.04.16 |
비트코인 관련주 6가지 종목 정리 (0) | 2021.04.15 |
희토류 관련주 5가지 종목 정리 (0) | 2021.04.1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