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관련주 6가지 종목 정리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는 코인 가격에 많은 투자자들이 몰린 것은 사실이지만 이와는 정 반대의 시각으로 바라보는 이들도 상당히 많습니다. 코인의 변동성이 크다는 것과 24시간 내내 거래를 할 수 있다 보니 새벽과 같은 시간대에 하락장을 맞이했을 때의 신속한 대처가 더뎌 손실의 위험이 줄이기 어렵다고 보는 것입니다. 이에 코인에 직접적으로 투자를 하기보다 비트코인 관련주인 비덴트, SBI인베스트먼트, 위지트, 다날, 우리기술투자, 에이티넘인베스트와 같은 기업에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관련 기업들에 대해 조금 더 깊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비트코인 관련주

비덴트 

 

비덴트는 HD디지털 방송용 디스플레이를 개발하여 제조 및 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으며 HD 디지털 방송용 디스플레이 글로벌 시장에서도 소니에 이어 2위를 기록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이러한 비덴트가 비트코인 관련주로 분류된 이유로는 국내 코인 거래소 2 대장 중 하나라 할 수 있는 빗썸의 지분을 10.03%가량 보유하고 있으며 빗썸의 지주회사인 빗썸 홀딩스의 지분까지도 34%가량 보유하고 있어 비트코인 관련주로 분류하였습니다. 지분과 더불어 빗썸의 기획과 개발을 하며 얻어온 P2P 네트워크 기술을 바탕으로 블록체인 기술까지 신규로 진행 중에 있는 걸로 알려졌습니다.

 

 

 

SBI인베스트먼트

코스닥에 상장한 최초의 벤처캐피탈이라 할 수 있는 SBI인베스트먼트. SBI인베스트먼트의 주요 사업 분야는 창업자 및 벤처기업에 대한 투자라 할 수 있는데 SBI인베스트먼트가 비트코인 관련해서 관련 기업에 직접적으로 투자를 한 것은 아니지만 SBI 모회사인 SBI홀딩스가 일본에서 가상화폐 관련소를 직접 운영하고 있는 것은 물론 펀드 운영중임과 동시에 펀드를 통해 빗썸에 투자를 한 이력까지 있어 SBI인베스트먼트 역시 비트코인 관련주로 볼 수 있겠습니다.

 

 

 

위지트

위지트 역시 가상화폐 관련 사업은 진행중인것이 없으나 위지트의 자회사 중 하나인 티사이언티픽, 구 옴니텔인 기업이 빗썸의 지분을 5% 가량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비트코인 관련주 중 하나인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위지트는 현재 디스플레이를 비롯하여 반도체 장비 부품을 생산하여 영위하고 있으며 디스플레이에 들어가는 부품 충 수입에만 의존해왔던 소모성 부품 중 하나인 상부전극의 국산화 개발에 까지 성공한 이력이 있습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물론 LG디스플레이, SK하이닉스까지 국내는 물론 해외의 관련 제조사들과 끈끈한 비즈니스 파트너 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다날

 

 

97년에 설립하여 04년 7월에 코스닥시장에 상장된 다날. 소프트웨어개발 뿐만 아니라 커머스 부문, 게임부문, 콘텐츠 부문으로 사업부문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주 사업으로는 휴대폰 결제 서비스를 다루고 있는데 이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휴대폰결제 서비스를 통해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2020년 9월 전년 동기 대비 20% 가까이 되는 매출이 증가하였고 영업이익 역시 4.5%가량 증가하였습니다. 삼성 페이와도 전략적 제휴를 맺고 있는 다날. 이러한 다날은 자회사인 다날 핀테크가 페이코인 앱을 통하여 국내 최초로 가상화폐 결제 시스템까지 도입하며 비트코인 관련주로 분류하여 볼 수 있습니다.

 

 

 

우리기술투자

우리 기술투자는 두나무 관련주 포스팅에서도 다룬적이 있었는데요. 우리기술투자는 무언가를 제작 및 판매로 영위하는 것이 아닌 시설대여업부터 할부금융업, 신기술사업 금융업을 통해 영위하고 있는 회사입니다. 설립 이후부터 지금까지 반도체를 비롯한 소프트웨어, 바이오 등등 상당히 넓은 분야에서 투자를 이뤄왔는데 두나무에도 역시 투자하여 두나무의 지분 8%를 보유하고 있어 비트코인 관련주로 분류하였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300%가량 증가하였으며 영업이익 역시 900%가량 증가하였고 당기순이익까지도 증가하는 오름세를 보인 우리기술투자입니다.

 

 

 

에이티넘인베스트 

에이티넘인베스트 역시 벤처기업 투자를 목적으로 기업이 설립되었습니다. 에이티넘인베스트는 6,500억 원 규모의 3개의 투자조합을 보유하고 있는데 이 중, 에이티넘인베스트는 에이티넘고성장기업투자조합의 지분을 11% 보유하고 있는데 해당 조합이 업비트 회사인 두나무의 지분을 7%가량 보유하고 있어 비트코인 관련주로 분류되었습니다. 코인 관련주로 분류되기 이전에도 에이티넘인베스트는 전년 동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까지 증가하여 주가 상승에 원인이 되기도 했습니다.

 

 

 

마치며,

 

 

4월 13일 오후, 비트코인이 드디어 뚫을 듯 말 듯 뚫지 못했던 8,000만 원 선을 뚫고 올라왔습니다. 17년도부터 지금까지 큰 이슈를 몰고 왔던 비트코인이고 이에 많은 투자자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은 했지만 그 어느 누구도 비트코인이 8,000만 원에 이르리라곤 상상도 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물론 몇몇의 유명 투자자들이 코인 시장의 붐과 더불어 비트코인의 상승세를 예견하긴 했지만 이 정도까지 바라본 이는 많지 않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아마 13일에 뚫린 8,000만 원선은 코인 시장에 다시 한번 도화선이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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